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제철소와 건설사, 협력사 직원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 진료는 제철소 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연속 작업 등으로 사내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올해 3월부터 현장을 돌며 순회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보건관리자로 순회진료팀을 꾸리고 대수리 현장과 같은 제철소 내 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의약품도 제공한다.
특히, 무더위가 극성인 7월과 8월에는 △하절기 건강관리 요령 교육 △작업자·온열질환자 쉼터 운영 △생수, 빙과류 지원 등을 통해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의 혹서기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장 방문 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곽경섭 의사는 “본격적으로 무더워지는 날씨 속에 직원들의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다. 땀을 많이 흘릴 경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하고 이상 징후가 보이면 곧바로 연락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광양제철소 안전방재그룹이 운영하는 순회진료팀은 지난해 24개 공장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펼쳤으며 진료를 받은 직원들은 1,3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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