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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체험교실 참가자 들이 낙강범월시회에 대해 설명을 듣고있다.ⓒ상주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옛 선비들의 여행과 상주 낙동강에서 666년간 이어졌던 낙강범월시회을 알아보고 박물관의 한옥건물인 상례당에서 시를 지어보는 시회활동을 체험했다.
한 학생은 ‘강산풍월’이라는 시제에 맞춰 ‘강물에 달빛이 비치고 산과 나무들이 춤을 추니 풍요롭게 월광독서하세’라는 사행시를 지어 옛날 상산선비들이 달빛 비치는 낙동강에서 시회를 열었던 모습을 멋지게 표현했다.
윤호필 관장은 “가족들에게 옛 선비들의 시회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자연 속에서 배움을 얻고 여유와 행복을 찾았던 선비들의 활동들처럼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알찬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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