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지난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무주군 일대에서 야호학교 청소년과 청소년들의 길라잡이인 틔움교사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여름방학 휴~후 캠프’를 개최했다.
야호학교는 전주시 청소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 행복한 삶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주형 창의교육모델로,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해 온 야호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다.
야호학교 청소년들은 이번 캠프에서 수상레저, 육상레저 등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이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하는 미니프로젝트 기획 활동을 통해 창의교육 야호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추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번 휴~후 캠프는 야호학교가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을 이용해 진행중인 ‘휴~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여 청소년들은 ‘쉼으로 만들어지는 따뜻한 변화’를 주제로 △관계형성 프로그램 △1박 2일 휴~후 캠프 △미니프로젝트 기획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휴~후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청소년들이 1박 2일 휴~후 캠프를 통해 평소에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체험하면서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또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청소년들이 놀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호학교는 오는 16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거쳐 9월부터 12월까지 2019년 야호학교 2기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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