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마늘연구소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예산편성 지침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평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진 것으로 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군 공무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변경된 기준과 시책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내년도 예산은 정부 지방재정운용 방향에 따라 ‘적극적 지방재정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운용될 계획이다.
또한 예산편성과정 전반에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도 역시 확대 운영된다.
정민성 기획예산담당관은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제출받아 예산안 심의, 예산조정 작업 등을 거쳐 오는 11월 21일까지 군 의회에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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