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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대조기 기간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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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대조기 기간 안전관리 강화

8.1∼4일 ... 선박 및 해안저지대 피해 주의당부

해경은 대조기 기간 동안 해안가 안전사고 예방을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군산해경
대조기 기간 동안 선박 및 해안가 저지대 시설물관리의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1일부터 4일까지가 밀물과 썰물의 차가 크고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으로 선박 안전운항과 해안가 시설물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대조기 기간은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사리를 전후한 3~4일간 해수면이 연중 최대로 높아지는 시기를 말하며, 평시보다 50cm 이상 높아진다.
특히, 군산 지역은 오는 3일 새벽 4시 40분께 최고 758㎝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해경은 이 시기에 기상악화와 맞물리면 방파제 및 해안도로로 파도가 넘치는 월파와 저지대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항·포구, 해안가 저지대 등 피해 우려개소를 파악하고 안전 위해요소를 제거와 항내 정박선박의 고박(계류) 상태, 저지대 주차 차량, 해안시설물 등의 안전상태 점검에 들어갔다.
또, 방파제 및 갯바위 낚시꾼 사고에 대비해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해 즉각 구조활동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준비체계를 가동했다.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이 기간에는 항내 정박 중인 선박도 안심할 수 없다”며 “선박관리자는 계류색 안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해안가 각종 시설물은 침수나 월파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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