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기존에 운영돼오던 법성버스정류장 폐쇄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설 정류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지난 22일 매립지내 공원부지 8,200㎡ 중 2,600㎡을 정류장부지로 사용하기로 하고 용도변경 후 신규 정류장 시설‧설치에 따른 건축 부분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이와 관련해 영광군 현 정류장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은 정류장 이전을 반대하면서 마찰을 빚고 있다
특히 정류장 신설‧이전에 대해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 350여명은 반대서명을 받는 등 반발하고 있다.
또 국민신문고와 전라남도에 정류장 이전 반대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어 구 도심권 주민들의 정류장 이전 반대 운동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반대로 군은 법성정류장 신설‧설치를 위해 지난 4월 1회 추경을 통해 5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6월 법성지역 기관, 사회단체장회의를 통해 정류장 신설‧이전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류장설치 사업검토가 사실상 마무리 된 영광군은 오는 8월말 경 2차 추경을 통해 1억 원의 사업비를 더 확보 해 올 연말까지는 정류장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그동안 법성정류장 신설‧설치와 관련 올 초 정류장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군 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결정용역과 정류장기반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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