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통영의 산과 바다,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락선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통영은 통영수륙해수욕장과 비진도 산호빛해수욕장, 사량도 대항해수욕장, 욕지도 덕동해수욕장, 한산도 봉암몽돌해수욕장 등 물 좋고, 풍광이 좋은 바다에서 시원한 피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도시다.
통영에서는 여름 피서가 절정에 이르는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도남관광단지 일원에서 ‘한산대첩축제’가 열린다.
‘이순신의 물의 나라’를 주제로 열리는 올 축제에서는 ‘이순신 워터파크’가 첫 선을 보인다.
‘이순신 워트파크’는 육지와 바다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 육·해상 물놀이시설이다. 지난 22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축제기간에는 물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색적인 체험행사, 볼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축제장 내에는 쿨링 포그존, 무더위 쉼터, 먹거리코너 등도 마련해 시원하게 행사를 온종일 즐길 수 있다.
통영루지는 7~ 8월 두 달 동안 개장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연장해 야간 운영에 들어갔다. 한낮 더위를 피해 탑승할 수 있는데다 특히 루지를 타며 형형색색의 야간조명 연출도 경험할 수 있어 인기다.
통영케이블카는 8월 한달간(평일) 통영지역 음식점, 전통시장, 숙박업소 등을 이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10% 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통영어드벤처타워에서는 최근 아슬아슬한 코스체험과 함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물대포를 운영하고 있어 스릴과 시원함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여름스포츠로 인기 상승중이다.
부대행사로는 통영의 대표 힐링 관광섬인 연대도, 만지도 일원을 체험할 수 있는 ‘성큼 성큼’ 통영섬 체험행사를 갖는다. 전국에서 400여명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해 진행한다.
또한 섬 사진전(해미당갤러리)과 섬 관광객 게릴라 이벤트(통영여객선터미널), 거리의 악사 카페리 선상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통영시는 그동안 준비해온 다양한 여름 관광상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한산대첩 승전의 고장 이미지를 적극 내세워 여름 피서객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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