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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국산 여름사과인 '썸머킹'을 8월부터 진안 로컬푸드에 본격 출하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해 4~5년 전부터 농가에서 재배 중인 품종인 썸머킹은 단맛보다는 신맛이 강한 편이고, 그 새콤한 맛 때문에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과일이다.
기존 여름사과 특유의 떫은맛은 줄이고 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썸머킹은 기존에 유통되는 아오리보다 맛과 크기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진안 기후에 더 적합한 국내 육성 품종을 더 보급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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