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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재선 당선 가능성' 42%로 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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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재선 당선 가능성' 42%로 또 하락

'새 인물' 지지는 50%, 당황한 부모 '아들 지원사격'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의 재선 당선 가능성이 나날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부시 대통령의 정치적 위기가 심화되자, 부시대통령 부모인 조지 부시 전대통령과 바버라 부시가 민주당 후보들을 노골적으로 비난하며 아들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서 미국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부시 재선 당선가능성 42%로 또 떨어져**

미국의 민간여론조사인 조그비사가 20일(현지시간) 공표한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지지하는 사람은 42%로 지난번 9월 하순 조사때의 43%보다 1%포인트 낮아졌다. 반면에 "백악관에 새 인물이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한 사람은 지난번 조사때보다 1%포인트 높아진 50%에 달했다.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도 지난번 조사때보다 1%포인트 낮아진 49%, 반면에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지난번 조사때보다 1%포인트 높아진 51%로 조사됐다.

***부시 부모, "민주당 후보들 별볼 일 없다"**

이처럼 부시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나날이 낮아지자, 부시대통령의 부모가 본격적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부시대통령의 어머니이자 조지 부시 전 미대통령의 부인인 바버라 부시 여사는 20일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아들인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도전할 민주당 후보 9명에 대해 대단치 않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부시 여사는 이날 NBC방송의 `투데이' 프로에 출연해 "지금까지 보면 그들은 빈약한 그룹이라는 것이 나의 의견"이라면서 노골적으로 민주당 후보들을 비난했다.

그녀는 그러나 "이것은 바버라 부시가 본 세상이며 내 아들 조지나 내 남편 조지나 다른 어떤 사람이 본 세상이 아니다"라고 말해 정치적 논란이 부시대통령에게 향하는 것을 차단하는 노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부시대통령 아버진인 조지 부시 전 대통령도 민주당 후보들이 자신의 아들인 부시 대통령에 대해 "악의있는 수사(修辭)"를 사용했다고 비난하면서 "알다시피 대통령에 대해 가장 지나친 비난을 하는 사람이 저녁 뉴스에서 20초의 시간을 얻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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