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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배터리산업 선도도시 비전 선포식 가지고 전기차 생산 메카도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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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배터리산업 선도도시 비전 선포식 가지고 전기차 생산 메카도시 목표

특구 활성화 방안 모색하고 배터리산업 선도도시 건설 위한 산학연관 협업체계 구축

▲배터리 산업 선도도시 포항비전 선포식 ⓒ강신윤 기자
경북 포항시는 30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 자유특구 지정 배터리 산업 선도도시 포항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포항시를 비롯해 R&D 기관, 대학, 유관기관, 특구사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규제자유특구 개괄설명에 이어 특구지정 유공자 표창,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비전 선포, 축하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지난 24일 포항시가 배터리 리사이클 특구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고 이를 잘 이뤄 나가자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라며 선포식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 "에코프로, 프스코케미칼 등 핵심소재 생산기반과 포스텍 등 학교, 방사광가속기 등 연구소가 갖춰졌고 영일만항을 통한 물동량 처리도 원활하기에 이차전지 관련산업으로 포항시가 전기자동차의 메카도시로, 신산업의 선도도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이차전지를 활용한 전기완성차 생산벨트를 구축헤 전기자동차생산 메카도시 포항건설로 제2의 도약을 이룩한다는 원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의 신산업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배터리 산업 선도도시 포항비전 선포식에서 특구의 개괄적인 설명 ⓒ강신윤 기자
이재원 경북TP원장은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통해 '가속기 기반의 배터리 파크'조성으로 이차전지소재산업 선도 클러스터로서 포항의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중요성을 소개했다.

또 후발주자인 경북도가 선정되기까지 긴박했던 순간들을 설명하며 600조 시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리사이클 시장의 성장성과 글로벌 이차전지산업 클러스트의 비전을 내놨다.

이어 "국민의 생명, 건강, 안전, 환경을 보호하는 규제는 규제자유특구의 완화대상이 아니기에 최근 제기된 환경 등의 문제는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BoT 그리고 Beyond Battery 포항비전' 설명을 통해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며 배터리 시장이 제2의 반도체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배터리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또 "기존 에코프로와 포스코케미칼이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 국가산단이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며 GS건설과 성호기업 등이 추가로 착공할 계획에 있다"며 향후 특구 관련 기업들의 투자계획과 특구 실행계획을 밝혔다.

한편 규제자유특구는 각종 규제가 유예, 면제돼 자유롭게 신기술에 기반을 둔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지역에 지정되는 구역이다.

이번에 지정된 포항 영일만 1산단과 블루밸리 국가산단 두 지역(약 17만평)은 오는 2023년 7월까지 7개의 실증특례, 1개의 메뉴판식 규제특례가 적용되고 사업참여 6개 특구사업자는 재정 및 각종 세제지원, 부담금 감면, 연구지원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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