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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모전들소리, 한강.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에 울려 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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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모전들소리, 한강.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에 울려 퍼지다.

▲한강. 낙동강 발원지 축제에서 공연중인 모전들소리 회원들 ⓒ문경시
문경시(시장 고윤환) 모전들소리보존회(회장 김제수)는 지난 28일 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 광장에서 개최된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에 초청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태백시에서 수계도시들의 대표 문화행사를 초청 일환으로 모전들 소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초청됐다.

특히 금명효 선소리꾼의 우렁찬 소리가 황지연못에 울려 퍼지는 순간 관중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으며, 합동댄스 공연에는 축제 관계자 및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흥 한마당을 만들었다.

김제수 모전들소리보존회장은 “문경과 태백은 같은 석탄산업 도시로서 우리를 초청하여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좋은 공연을 위해 노력 할 것이며 많은 문화적 교류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모전들소리보존회는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의 유명한 축제와 지역에 많은 봉사 공연을 통해 문경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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