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지역 어린이들이 사회적 경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터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군산공설시장 청년몰 사업단과 함께 지난 26일 군산공설시장 청년몰에서 ‘사회적경제 체험교육-아이장터’를 진행했다.
이날 번 ‘아이장터’ 프로그램은 군산시 한우리지역아동센터(30여명), 파랑새지역아동센터(30여명), 청년몰 서포터즈단(20여명)이 참여해 ▲직접 중고물품 가져와 각자의 중고품 가게 오픈▲중고품의 가격을 정하고, 팔고, 구매하기 ▲수익금의 10%를 지역사회 불우이웃에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자원의 재활용, 시민적 권리로서 민주적 의사결정과 참여의 실현, 경쟁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의 방식을 실현 등의 의미를 느끼고 체험했다.
군산시와 군산공설시장 청년몰 사업단은 이번행사를 시작으로 군산시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의 아이장터 신청을 정기적으로 받아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 청년몰 서포터즈단과 함께 ▲청소년 대상 미디어 활용교육 실시 ▲전통시장 홍보콘텐츠 제작 ▲영상을 통해 청년몰을 소개하는 ‘ON-LINE 장터’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성우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의 새로운 면모를 알게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