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2020년 신규 사업을 위한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선정과정은 무주읍 대차 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에 대해 경제성 및 시공의 효과성, 적절한 정비방향 평가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속적인 암반탈락과 이탈 문제를 해결해 인명피해 우려를 잠재우는 등 안정성을 높였으며 한전 지중화 사업으로 전신주 이설 비용을 100%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조영자 재난방재 팀장은 “3회에 걸친 기술자문위원회를 통해 친환경 공법을 선정, 청정무주를 지키고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이는 결실을 맺었다”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2016∼2018년에 추진한 전국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외부전문가 서면심사와 지자체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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