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 3월 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금품 살포 의혹을 받는 전북 군산시수협 조합장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26일 오전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군산시수협 조합장 사무실과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 24일 군산시수협 한 조합원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간에 A(62) 조합장이 금품을 제공했다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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