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19 동강뗏목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제1회 병맛영화제’ 영상 접수를 지난 21일 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14편을 시상하는 이번 영화제는 총 198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참여한 인원은 1000여 명이며 촬영 장소 제한을 두지 않아 많은 팀이 접수할 수 있었고 직접 영월로 와서 촬영한 팀도 많았다.
‘물’에 관련된 자유 주제로 2030세대의 관심을 유발하고 젊은 세대가 축제에 직접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획한 병맛영화제는 휴대폰과 영상기기의 발달, SNS영상 콘텐츠 제작이 쉬워지면서 직접 컨텐츠를 만들고 싶은 욕구를 분출시킬 수 있고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상징성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엔터테인먼트 대표 및 영상감독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주제 연관성, 연출, 촬영, 아이디어 항목으로 평가를 하고 유튜브 영상조회수 점수를 합산해 14편을 선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병맛영화제는 많은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짧은 영상을 만드는 만큼 마케팅 측면으로 SNS 바이럴 확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강뗏목축제를 홍보하고 재미있는 영상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병맛영화제’ 시상식은 동강뗏목축제 기간 중인 8월 10일 동강둔치 행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상은 오마이필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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