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지원사업과 관련 전국 최초로 군 자체사업으로 지원 연령을 45세까지 확대해 지역청년 34명을 추가 선정해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영광군은 일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19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확대·운영에 따라 전남도 지정 11명과 함께 지역주민 34명 등 총 45명을 선정했다.
군은 당초 전남도비 지원 인원 11명 외에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통해 군 자체 예산으로 신청자격 연령을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규정을 바꿔 만 18세 이상 만 45세 이하로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모집인원을 60명 증원해 지난 6월 총 모집인원 63명을 공고해 76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소득재산조회 등을 거쳐 공고 2개월 전·월 소득 200만원 이하 층의 지역주민 최종 45명이 선정됐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영광군에서 10만원을 적립해 3년 만기 시 적립한 금액의 두 배인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영광군 인구일자리정책실 관계자는 “창업자금 결혼자금 주거비 학자금 대출상환 등 자립기반 조성에 활용돼 청년들의 도약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미래 준비를 위한 취·창업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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