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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전국 최대 규모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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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전국 최대 규모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전

유치의향서 제출, 류태호 태백시장 지원단장 활동

강원 태백시는 최근 경기 용인의 네이버 데이터센터 건립 무산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달 23일 네이버에 태백시만의 장점을 피력, 유치 의사를 전달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두 번째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류태호 태백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원단을 구성하고, 유치전에 본격 돌입했다.

특히, 최근 네이버가 전국 공모방식으로 전환하자 지난 16일 네이버에 데이터센터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며 더욱 적극적인 횡보에 나섰다.

▲춘천 네이버 데이터센터. ⓒ태백시

태백시는 이미 지난 12일부터 네이버가 요구한 상수도, 전력망, 통신망 등에 대해 해당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

네이버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60곳을 포함해 민간, 대학 등 전국 118곳에서 총 136개의 의향서가 제출되면서 데이터센터 유치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대다수가 기반 인프라,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하는 쟁쟁한 도시들이지만, 젊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데이터산업 특구’로써 근·현대 산업문화 유산과 현재, 미래가 함께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되는 만큼, 태백시만의 특화된 전략을 수립해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태백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고원도시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유지관리비가 적게 드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서 조례개정을 통해 데이터센터 부지 무상제공을 하는 사례와 동일하게 동점산업단지를 활용하면 태백이 데이터센터 적지로 판단된다”며 “중국 구이저우의 고원지역 데이터센터 성공사례를 감안하면 태백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번째 네이버 데이터센터는 춘천에 위치한 첫 번째 네이버데이터센터 ‘각’의 2.5배의 규모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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