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3일(화) 중마동 MG광양시새마을금고(갤러리)에서 은퇴재능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은퇴재능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은퇴재능봉사단 선서문 낭독을 비롯해 모집기간에 작성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 모두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으로 진행됐다.
광양시 은퇴자 활력도시 모델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은퇴재능봉사단’ 운영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봉사자를 모집했다.
이날 발대식을 갖은 ‘은퇴재능봉사단’은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저소득층·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문재능을 발휘해 문해교육, 인성교육, 학습지도 등 재능봉사와 노력봉사로 나눠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자원봉사활동이 처음인 분들을 위해 월별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심 분야별로 개인 봉사활동을 연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은퇴자들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다. 수십 년간의 직장 생활에서 쌓은 노하우와 지혜가 퇴직 후 사장되지 않고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재능 봉사단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것은 물론 주변 이웃까지도 변화시켜 행복도시 광양을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오는 29일(월)부터 여름방학을 맞은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할 예정이며,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 수요처 및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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