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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단체, “경북도는 포항우현동 뉴스테이사업 불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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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단체, “경북도는 포항우현동 뉴스테이사업 불허하라”

(사)지역사랑주민협의회, “자연녹지 파괴하고 교통대란 자초하며 도심재생 역행사업 즉각 중단” 촉구

▲삼도주택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예정지 ⓒ네이버 지도 인용
(사)지역사랑주민협의회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경북도는 삼도주택이 포항북구 우현동에 추진하고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불허할 것”을 촉구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최근 삼도주택이 신청한 포항시 북구 우현동 24-1번지 일원 9개 동(20층~28층) 961가구 규모의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이하 뉴스테이)의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랑주민협의회는 "민간사업자의 엄청난 이익에도 정작 저소득층과 중산층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며 보존해야 할 도심 자연녹지는 파괴되며 교통대란 및 도심재생에도 역행하는 이 사업을 인허가 하려는 경북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은 현재 미분양세대가 1354세대나 되며 2021년까지 공사 중인 단지가 4,838세대가 보급예정이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후 미착공인 세대가 무려 1만2936세대나 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상황이 이런데도 온갖 특혜 의혹과 특정 업체의 배만 불리는 우현동 뉴스테이사업으로 또다시 1,000여 세대를 짓겠다는 발상은 도민들을 기만하고 지진으로 도탄에 빠진 포항시민들을 짓밟는 행위나 다름이 없다”고 비판했다.

(사)지역사랑주민협의회는 "현재 심의 중인 경북도의 도시계획위원회의 위원들은 공공의 양심과 포항시민들에 대한 공정한 잣대로서 요식행위에 불과한 심의를 즉각 중단하라”며 우현동 뉴스테이 사업의 즉각 중지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도민들의 대표인 경북도의회를 향해 "포항시민들의 이러한 고통을 공유하며 포항시 우현동 뉴스테이 사업의 즉각적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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