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백화장품 ‘레드플로’의 지적재산권 누적 사용료가 올해 3억 원을 넘길 전망이다.
통영시는 “지난 23일 동백화장품 '레드플로'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주)코스모코스에 올 상반기(1월 ~ 6월) 지적재산권(Royalty) 사용료 540여만 원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통영 동백화장품 ‘레드플로’는 지난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 레드플로 헤어샴푸 750밀리리터 외 24종을 생산해 691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통영시는 지난 12년간(2008년 ~ 2019년) 매년 제조원가의 2%를 지적재산권 수입으로 받았으며 올 상반기까지 2억8900만 원을 시 재정에 보탰다.
(주)코스모스와의 계약은 오는 12월 종료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지적재산권(Royalty)사용료를 2020년 1월 징수하면 총 사용료 수입은 약 3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통영 동백화장품이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되면서 씨앗 수확에 나서는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해 왔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이정구 소장은 "동백화장품의 성공적 추진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통영동백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공모사업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