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땅콩호박을 새로운 농가소득 틈새작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판로 개척과 유통망 확보에 한창이다.
군은 "최근 땅콩호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언론에서도 관련보도가 이어졌고 8월에도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품평회도 이어지고 있다.
23일 부산우체국에서 개최하는 품평회에 이어 오는 27일에도 시장플리마켓에서 생산농가들이 땅콩호박을 알리는 홍보·판매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땅콩호박의 유효성분 분석을 남해마늘연구소에서 의뢰한 상태이며 친환경 재배중인 농가에서도 보물섬남해 땅콩호박연구회를 결성해 땅콩호박 홍보과 국민먹거리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군은 내년까지 종자회사별 시범재배를 거친 후 유통망을 확보하고 생산 농가를 점차 늘려나가 지역의 새로운 특화작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땅콩호박은 올해 관내 15농가에서 0.7헥타르를 재배 중에 있으며 8월 중순까지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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