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지난 16일 목재등급평가사 1호 등록자 이상준씨 배출을 시작으로 목재제품 현장 품질관리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본격적으로 운영 및 관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목재등급평가사란 목재제품 중 제재목 또는 집성재의 규격·품질을 검사하거나, 이를 평가해 제품의 등급을 결정하는 사람을 말하며 기존의 법정 검사기관과 동등한 지위를 갖게 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강원 영서 및 경기·수도권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여기에는 제재 및 수입·유통업 약 630개 업체(전국의 45%해당)가 있다.
이번 목재등급평가사 시행으로 제재목 및 집성재 제품에 대해 기존 전문기관과 자체 검사 공장에서만 규격·품질 검사를 받아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현장에서 더욱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등록신청 및 처리절차는 목재등급평가사를 희망하는 신청자가 한국임업진흥원의 목재등급평가사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북부지방산림청에 직접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22일 “목재등급평가사의 운영 및 관리로써 목재제품의 품질향상과 소비자보호 및 시장의 유통질서가 더욱 확립되고 이를 통해 목재산업의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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