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배후도시’ 태백지역에 롯데계열 유통이 진출하면서 태백지역 유통업계에 치열한 3파전이 열렸다.
22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롯데그룹 계열의 ㈜씨에스유통이 태백시 상장동 구 원마트 자리 1320평방미터 부지에 ‘롯데슈퍼 태백점’을 개장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백지역은 태백시 삼수동의 이마트 태백점(2919평방미터), 태백시 황지동의 태백농협 하나로마트(1846평방미터)와 함께 롯데슈퍼의 개장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반응이다.
반면 지역의 소규모 마트보다 규모가 다소 큰 중규모 마트의 경우 이들 대형 마트에 밀려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난 12일 롯데슈퍼 태백점의 개장으로 대형 마트 3파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은 좋은 실정”이라며 “롯데슈퍼는 지역농산물 우선구매 협약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규모는 이마트 태백점이 가장 크지만 마트위치는 태백시청 주변의 태백농협 하나로마트가 접근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