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장동면과 장평면 52개 마을에서 헬프데이(Help Day)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헬프데이는 이장, 부녀회장, 복지기동대원을 비롯한 인적안전망, 공무원이 한조가 돼 복지현장을 방문해 소외되고 누락된 복지대상자를 찾아 발굴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장흥군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헬프데이를 운영해 오고 있다.
운영 방식은 인적안전망이 마을에 가가호호 방문해 복지사각지대가 있는지 구석구석 살피고,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 복지욕구를 파악해 사례회의를 거쳐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17일 추진한 장동면과 장평면에서 40가구가 발굴됐다.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복지욕구에 따라 국기초수급자 신청 등 각종 사회서비스 지원과 민간복지재단 공모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물품 등)을 신청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예산이 늘어도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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