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10대 청소년이 아버지가 심부름을 시켰다는 이유로 흉기로 자해를 시도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2일 군산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9분께 군산시 경장동의 한 주택에서 A(18)양이 흉기로 자해를 시도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급히 출동한 경찰이 설득한 끝에 10여분 만에 부엌칼을 내려뒀고, 소동 과정에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이 아버지가 마트에서 카트를 가져오라는 심부름을 시키자 불만을 품고 집으로 귀가해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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