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향교는 22일 대성전에서 박천하 전교, 최동섭 유도회장, 최영남 청년유도회장, 문영희 여성유도회장과 유림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경찰서 제74대 진희섭 경찰서장 고유례를 봉행했다.

해남향교의 고유례는 지역에서 중요한 사안이 생겼을 때 행하는 중요 의식으로 이날 고유례는 해남경찰서 제74대 진희섭 경찰서장 취임을 성현에게 알리고 새로운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약속과 각오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로 마련되었다.
이날 김장균 감사의 홀기에 따라 헌관으로 해남경찰서 제74대 진희섭 경찰서장은 부복하고 강상성 전 청년유도회장의 주재로 관복을 착용한 진희섭 경찰서장은 대성전에 들어 삼상향하고 독축에서 해남경찰서 제74대 경찰서장 취임을 알성하는 행사를 치렀다.
한편 고유례를 마친 진희섭 경찰서장 유림들에게 “해남경찰은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주민들을 이해하고 즐거움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경찰, 모든 경찰활동에 신뢰와 사랑받는 해남경찰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항상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군민과 함께 하는 해남경찰이 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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