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오는 22일 지역 내 초·중학생 60명이 뉴질랜드 해외 어학연수를 위해 출발한다고 밝혔다.
세계화 시대에 맞춰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신장시키고 다원화된 문화 체험을 통해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22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주간 뉴질랜드의 타우포 및 오클랜드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뉴질랜드의 학교수업과 현지의 가정에서 체류하며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홈스테이를 통해 어학능력 향상 기회와 함께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부터 매년 영월군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각 학교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30명과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1인당 경비 550만 원 중 280만 원을 군비로 지원하며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연수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영월의 꿈나무들이 뉴질랜드 해외 어학연수를 통해 배운 소중한 경험을 삶의 이정표로 삼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큰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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