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박준배 시장·자문위원 등 참석, 김제시 종합마스터플랜으로 활용 계획

ⓒ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지난 18일 김제비전 2030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시장, 관련부서장,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자문을 위해 지난 4월 위촉된 시정미래기획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분야별 전문가 입장에서 의견을 개진해 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용역 수행업체는 우선 계획수립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결과를 비롯해 읍면동장·사회단체 관계자·이해관계자의 인터뷰 내용과 현장방문 조사·분석 결과를 토대로한 김제비전과 그간 발굴한 12대 전략 및 6대 부문별 핵심사업들을 보고했으며 이후 참석자간 토의가 진행됐다.

시는 용역 추진과정에서 여러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내는 한편,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정책제언을 이끌어내고 실무추진단의 종합적인 검토와 대안제시를 통해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한다는 복안이다.

김제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김제시 마스터 플랜’ 성격으로 각종 정책개발과 전략수립 지침으로 활용될 것이며 지난 1월 시작한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앞으로 시민공청회와 의회보고 등을 거쳐 9월말 완료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보고회에서 “김제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이 시대 및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합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략과제 및 부문별 핵심사업들을 고도화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