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지난 17일, 슬러지 건조시설 특혜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익산시는 인허가 과정에 대해 문제가 없음을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특혜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공무원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행정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일방적인 해석으로 시민들이 오해하거나 소신을 가지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하고 있는 공무원의 사기저하, 지역 이미지 실추, 행정의 신뢰도 추락 등을 고려해 근거 없는 의혹제기는 앞으로 자제해 달라”며 “절차에 문제가 없는 만큼 강력하게 대응하는 한편 이 같은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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