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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복주초 6학년 9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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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복주초 6학년 90여명 참여

2019년 상반기 11개 학교 청소년의회교실 체험, 참여학생들 호응도 높아

▲ 안동 복주초등학교가 참여한 ‘제33회 경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모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는 18일 오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동 복주초등학교(교장 류기정) 6학년 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제33회 경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청소년 의회교실은 안동 복주초교 6학년 4개반 학생 92명과 지도교사 4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수산위원회 김성진 의원이 행사에 참석, 학생들을 격려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단순한 도의회 견학프로그램이 아닌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도의원 의정활동 및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의장 선거, 찬반 토론 및 전자투표를 통한 조례안과 건의안을 처리하는 등 실제 경북도의원으로서의 의정 활동을 체험했다.

먼저 의장 선거에는 4명의 출마자가 정견 발표를 한 후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장을 직접 선출했다.

당선된 의장 주재하에 학생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직접 원고를 작성해‘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자’, ‘악플을 달지 말자’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또 초등학교 화장품 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건의안’을 직접 발의해 찬반토론을 거쳐 전자투표까지 실시하는 등 도의원들의 의정활동 과정을 실제대로 체험했다.

복주초교 이호균 교감선생님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귀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오늘의 경험이 장래의 더 높은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돼 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농수산위원회 김성진 도의원은 학생들이 책에서 보던 민주주의 대해서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오늘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올 상반기중 11개 학교, 학생 782명를 대상으로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 의장선거체험과 찬반토론 후 실시하는 전자투표 체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하반기에도 9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어 올해 총 20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의회교실을 체험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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