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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도시농업 전문가’ 23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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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도시농업 전문가’ 23명 배출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제1기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수료식을 갖고, 도시농업 현장에서 활약할 민간 전문가 23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여건에 적합한 도시농업 활동가 양성을 통한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구현,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제1기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 장면 ⓒ나주시

시는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4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11회(82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중 출석률 80%이상의 교육생 23명이 수료했다.

교육생들은 도시농업의 이해와 도시농업 작물 재배 기술, 유형별 텃밭 관리, 학교 텃밭 개발 및 기획안 작성, 친환경 퇴비 만들기 등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이론과 다양한 실습을 통해 도시농업 전문가로써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이들은 앞으로 학교 텃밭 강사 및 관리 인력, 도시농업 전문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도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취미로 각광받는 도시농업 보급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수료생들은 또한 국가공인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의 기회도 주어진다.

참고로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자를 대상으로 지정된 전문 인력 양성기관(전국 64개소)의 도시농업 전문 과정을 80시간 이상 이수할 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부여하는 자격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도심 속 녹지 확장이라는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건강, 환경, 공동체 회복 등 도시민의 건강한 여가 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도시농업 현장 전문가로써 첫 발을 내딛은 1기 수료생들이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도시농업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나주시청 기술지원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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