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도시의 복합편의시설 건립으로 지역 주차난 해소와 문화욕구를 동시에 충족할 전망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복합편의시설 건립사업 내 주차시설 4곳 등 제1공사와 문화시설 등 제2공사를 다음달 준공해 단계적으로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복합편의시설 제1공사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곳과 국세청 주변 1곳 등 모두 4곳의 시설로 구성된다”며 “이 중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3곳을 8·9월에 준공해 1027대의 차량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국세청 주변 주차장 1곳도 올해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고 지상은 만남의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인근에 있는 복합편의시설 제2공사는 주차장 209대 공간이 조성되며 다음달 준공 예정”이며 “이곳에는 문화강좌·동호회실·유아교육실 등 세종정부청사 직원 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고 말했다.
디자인은 꽃을 모티브로 해 설계함으로써 정부세종청사 인근 공원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통해 시민과 공무원들의 풍요로운 삶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과장은 현재 주로 지하에 조성된 주차시설에 방호시설이나 다른 시설이 있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하 주차시설로 차량 1000대 정도가 지하로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3공사의 경우 공기에 차질을 우려하는 질문에 대해 “오는 12월 지하골조 공사를 완료하고 2020년 외부마감 공사 등 오는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사는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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