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과 대구한의대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진행 등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거창한 파머스와 대구한의대학교는 학생들의 진로역량개발 지원, 워킹홀리데이 운영, 거창군 농촌청년문화운동 활성화, 거창군 청년 농업인 육성과 청년 귀농인 활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진행하는 워킹홀리데이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각 5일씩 총 2기수, 30여 명의 학생들이 거창을 방문해 농장체험, 시내탐방 및 거창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짧은 과정이지만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고 대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개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민병호 거창한 파머스 대표는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은 진로체험을 하며 본인의 적성을 찾을 수 있고 지역에는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점에서 지역주민들 역시 반가워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대구한의대와 거창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거창군과 대구한의대학교에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 과정과 학생들의 반응을 종합해 계절학기, 진로체험학기 등 정규교과 편성 여부를 결정하고 지속적인 청‧장년층의 귀농귀촌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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