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15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식수와 관련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질검사를 원하는 세대의 신청을 받아 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먹는 물과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고, 우리시도 얼마 전 팔봉동 지역 적수발생 문제로 여전히 식수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다”면서 이 같이 주문했다.
한편, 익산시는 팔봉동 지역 적수발생 문제 해소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1·2차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정헌율 시장은 “마을 전자상거래 지원사업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시민들에게 연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격려하며 “다문화 이주여성 농가 등을 포함해 소농, 청년농, 고령농의 상품 발굴과 판매를 지원하는 전자상거래 IT마을도우미가 충분한 지원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지킴이와 상호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또 “효부정씨 관련 병풍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오는 용동면 대조리에 대해 효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도마을 지정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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