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관내 학교장 및 장학사, 교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위주의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15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무주군이 올 초 주민대상으로 폐기물 종합처리장 현장견학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던 내용으로 오전 교육은 관내 학교장 및 교육지원청 장학사 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후에는 관내 학교 담당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무주군 폐기물 종합처리장을 찾아 쓰레기 재활용과정,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비롯한 침출수 처리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최근 해양 동물에서 발견이 되고 있는 플라스틱 물질에 관한 동영상도 시청했으며, 종합처리장 내에 있는 매립시설과 광역전처리시설, 자원재활용시설, 침출수 처리시설 등도 견학했다.
참석한 교원들은 “아이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고 오늘 내용을 토대로 아이들과 나눌 수 있는 환경 이야기를 고민해 볼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무주군 폐기물 종합처리장 현장견학 및 환경교육은 지난 3월 시작이 됐으며 그동안 진안군청 관련 공무원들과 매립장 주변 마을주민들이 다녀갔다.
무주군은 무주교육지원청과 협조해 8월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무주군 폐기물 종합처리장 현장견학 및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관내 공무원들과 각 기관, 사회단체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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