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주민 약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아산면 소각장 반대대책위’가 그동안 고창군청과의 협상 과정뿐만 아니라, 지난 11일 오후 3시 고창군수와 고창군의장 그리고 ‘아산면 소각장 반대대책위’ 공동대표와의 3자 면담 결과를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향후 투쟁 계획을 발표했다.
고창군청에 대한 항의 행동으로 아산면민의 애환을 표현해 상여와 관, 만장을 들고 고창군청까지 행진한 뒤 노제를 지내기도 했다.
아산면 소각장 반대대책위 관계자는 “고창군청과 합의한 바에 따라 공론화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 논의를 시작하고, 최종적으로는 아산면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 수용의 절차와 방법의 합의를 위해 고창군청과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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