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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성주회 강원권 추진사업 ‘지지부진?’

신규사업 '중단설' 등 3개월째 '이상기류'

태백산국립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강원 남부권에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던 대진성주회에 3개월째 이상기류가 흐르는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D종단과 대진성주회 태백지역 공사현장 주변의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6월 완공 및 개장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되던 태백산국립공원 입구 토스카나비아호텔 증축공사가 8월 말 완공도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55객실에 불과했던 토스카비나호텔은 지난해 대진성주회가 인수한 이후 30여 객실을 증설하고 1층 공터에 4계절 이용이 가능한 실내 수영장과 남녀사우나까지 보강해 4층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진성주회 특유의 건축양식으로 건축되고 있는 태백산국립공원 입구 토스카나비아호텔 증축현장. ⓒ프레시안

특히 올 상반기 착공 예정이었던 태백시 문곡소도동 어평휴게소 뒤편 1378평방미터 부지에 지상 4층 객실 59실 규모의 호텔 신축사업을 비롯해 토스카나비아호텔 앞에 계획한 대규모 박물관 신축공사도 전면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대진성주회는 열정적으로 추진하던 각종 부동산 매입과 시설투자를 지난 5월부터 전면 중단하거나 보류하면서 종단내부에 이상기류가 흐르는 것으로 주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대진성주회 관계자는 “토스카나비아호텔은 내부공사 등의 지연으로 8월 개장도 불투명한 실정”이라며 “박물관 건립사업 등 나머지 사업도 현재로서는 알려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다른 종단의 한 관계자는 “지난 4월 대진성주회 교주가 별세한 이후 내부에 많은 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종단 내부의 문제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외부에서는 전혀 알 수 없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진성주회는 함백산 장산콘도를 인수한 이후 토스카나비아호텔과 주변 유휴지, 태백산 청원사, 철암농공단지의 김치공장을 비롯해 영월 김삿갓휴게소, 송어양식장 등을 잇따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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