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바다 서해낙조의 아름다움을 품고 있어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는 전남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이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 철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날 개장식에는 지역주민 200여명과 김준성 영광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이장석 도의원과 영광군의회 군의원 및 군관계자 등이 참석해 가마미 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하며 무사고를 기원했다.
전남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은 영광 9경중 하나로 1km의 드넓은 반달모양의 백사장과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호남 3대 해수욕장으로 뽑힐 만큼 명성이 높았던 곳이다.
영광군은 가마미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백합 캐기 체험, 비치발리볼 대회, 동호회 초청음악공연, 영화상영, 해변콘서트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개장식에 참석한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역주민 모두 하나가 되어 쾌적한 환경정비와 친철한 서비스 제공으로 정감이 넘치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호남 3대 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소방서는 이날 본격적인 피서 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서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119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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