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 청주협력지부가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최순식 사무총장을 비롯한 월드휴먼브리지본부 관계자들과 안광복 청주협력지부 대표(청주상당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청주협력지부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충북 청주시 산남동 크리스찬하우스에서 열린 창립식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의 해외의 소외되거나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이들을 돕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 행사에서 안광복 청주협력지부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국내 선진교회를 탐방하면서 만나교회를 간 것이 계기가 되어 일사천리로 진행하게 됐다. 김병호 이사장을 비롯한 장로님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상당교회가 ‘선교적 교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목회의 방향을 끌어가는데 있어 월드휴먼브리지의 역할에 큰 기대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NGO 또는 협력기관이 없이 교회라는 이름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어려운데 월드휴먼브리지가 엄청난 날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그리고 폭발적인 일들을 하나님께서는 계획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로 인해 청주를 변화시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자리매김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월드휴먼브리지 최순식 사무총장은 “월드휴먼브리지 모든 가족과 더불어 청주협력지부 창립을 축하한다”며 “지난해부터 의견을 나누고 협력에 대한 논의를 한 결과 뜻깊고 아름다운 결과를 맺었다. 전국 16개 지부 중 초창기부터 안정적인 토대 위에 출발을 하게 된 것은 안광복 목사님과 이사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축하했다.
이어 “월드휴먼브리지는 지역사회에 크리스찬들이 좋은 일을 하는 사람, 사랑이 많은 사람, 진정으로 사람의 가치를 알고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인식을 심어 줌으로써 보이지 않게 하나님을 증거하고 예수님을 증거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또한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주신 사랑을 소외되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당연한 의무이자 책무이며 그런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큰 축복이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봉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세계 6개 나라에서 우물을 파주고, 화장실을 지어주고, 학교를 지어주고, 기술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16개 도시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알들하게 정성을 다해 살피고 있다”며 “월드휴먼브리지의 핵심은 여러 교회가 함께 연합해 봉사한다는데 참 가치를 두고 있다. 함께 협력하면서 그리스도의 빛이 골고루 전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2009년 소외받는 이웃들이 나눔의 다리로 연결돼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있는 세상을 꿈꾸는 국제구호개발 NGO로 세상과 세상을(World), 사람과 사람을(Human), 단체와 단체를(Bridge)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캄보디아 보건위생사업, 아프리카 지역개발사업, 필리핀아동청소년교육사업 등 정기적인 지원과 2010년 아이티 지진피해, 2011년 태국홍수피해, 2013년 네팔지진피해 등 재난지역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식량·주거시설 지원 등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범국민출산장려운동, 미혼모자 자립지원, 청소년 희망사업, 사랑의 곳간 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소외계층 의료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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