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수도권에 집중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중에 있는 가운데 수도권 대형마트 농산물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수도권 대형마트에 영월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입점해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서울 롯데빅마켓에 지역 우수 농산물(포도, 다래)을 입점하기 위해 영월농협경제사업소 상무, 영월토종다래연구회 대표, 담당 공무원이 롯데빅마켓 영등포점을 방해 과일담당 과장 등과 올해 입점 물량 및 개선할 부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포도 30톤, 다래 5톤 이상 납품에 잠정 합의했다.
롯데빅마켓은 창고형 할인마트로 현재 서울권 5곳, 경기도 수원 1곳 등에 약 10만 명의 회원이 가입·운영하고 있는 대형마트다.
영월군은 지난해에 처음으로 포도 27톤, 다래 2.5톤을 입점해 1억 28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회원들의 반응 또한 좋아 올해에도 입점을 추진하게 되었다.
추후 도매시장 가격이 형성되는 8월 중순 께 롯데빅마켓 관계자와 정확한 납품시기와 납품단가를 결정하고 올해 목표치인 포도 30톤 이상, 다래 5톤 이상을 정상적으로 납품, 전년대비 약 25% 상승한 총매출 1억 6000만 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순 영월군 소득지원과장은 “앞으로 롯데빅마켓 외 수도권 대형마트를 집중 공략해 영월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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