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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시설물 안전점검실명제 정착단계 접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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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시설물 안전점검실명제 정착단계 접어들어

▲경북도교육청 전경 ⓒ박종근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학교시설물 안전점검실명제가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안전점검실명제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학교시설물 안전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제2종․ 제3종 시설물로 지정된 학교시설물에 대해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해당 건축물의 전면(벽체)에 건축물 명칭, 안전등급 및 기타 세부내용 등을 표기한다.
▲김천 중앙고등학교본관동 안전점검 실명제 표지판 ⓒ경북도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전체 6,572개소의 시설물(건물, 옹벽, 축대, 절토사면)이 있으며, 안전등급 지정을 제외할 수 있는 소규모시설물을 제외하면 3,983개소의 시설물에 대해 안전등급을 지정하고 있다.

지난 3월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최상의 상태인 A등급이 1,213개소, B등급이 2,660개소, 시설물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C등급이 110개소인 것으로 점검되어 전체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정밀한 시설물 안전점검과 적정한 유지관리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시설물 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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