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인근지역의 생태계 조사결과 사천 광포만과 남해 동대만은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생태계 조사는 국립공원과 연결된 지역의 생태적 우수성에 대한 조사로 약 8개월간 진행되고 사천바다케이블카 환경개선비용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생태계 조사는 수질, 어류, 조류, 식물 등 총 7개 분야로 진행되고 환경생태공학연구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국립공원연구원 조류연구센터에서 조사에 참여했다.
생태계 조사결과, 기수지역에 자생하는 모새달 등 희귀식물의 신규 자생지와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 흰꼬리수리, Ⅱ급 검은머리갈매기 등 조류 7종을 발견했다.
벼과에 속하는 모새달은 바닷가 습지에서 자라는 희귀식물로 다년생이고 높이는 80~120센치미터로 자라고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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