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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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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확대

대상질환 19종으로 늘어...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경남 양산시는 오는 15일부터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싱질환은 기존의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 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 등 11종의 더해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신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 내 성장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 질환이 추가된 총 19종이다.
▲양산시청 본관. ⓒ프레시안(석동재)
조기진통으로 진단받은 산모는 임신 20주부터 37주 미만까지 확대 지원도 된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로 고위험 임신질환 진단과 입원임산부다.

지원금액은 입원 치료비 중 전액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90%로 최대 300만원까지다.

의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분만 후 6개월 안에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양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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