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무주읍 소재 최북미술관이 오는 9월 8일까지 기획전 '반딧불이_∥'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반딧불이 작가로 통하는 문재성 작가의 작품 2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8.31~9.8)까지 이어진다.
반딧불이로 명명된 작품 25점은 모두 수묵채색, 한지아크릴 기법으로 제작됐다.
그림 속에는 계절이 깃든 산과 들, 나무와 꽃 등의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반딧불이의 군무가 담겨져 있다.
최북미술관 양정은 학예사는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라 더욱 특별한 전시회”라며 “작품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자연과 하나 돼 시골길을 거닐고 있다는 느낌, 반딧불에 홀린 듯한 착각에 빠질 것”이라고 전했다.
문재성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다수의 공모전에 입상한 경력이 있는 실력파 화가다.
대한민국 미술대전을 비롯한 전라북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화대전 추천작가 展 등에 참여했으며 무주를 비롯한 서울, 제주, 미국 등지에서 36차례에 걸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제1종 공립미술관인 무주최북미술관 이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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