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순)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8박 10일간 지역 내 청소년 및 교사, 총 49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배낭여행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배낭여행 참가자는 지난 5월 초등학생 24명 및 중·고등학생 24명, 총 학생 48명이 뜨거운 관심과 경쟁 속에 최종 선발됐다. 학생 4∼6명, 서포터 교사 1명을 한 팀으로 미국행 배낭여행 5팀 , 영국행 배낭여행 6팀으로 총 11팀이 구성됐다.
이번 글로벌 배낭여행은 1인당 교육경비 300만 원(사회적 배려 대상자 350만 원) 내외를 지원받아 영어권 국가 배낭여행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9일 배낭여행을 위한 팀별 계획 발표 및 안전한 여행을 위한 안전교육을 받는다.
배낭여행 계획은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꿈과 관련된 여행지를 선택, 여행지에서 자신만의 비전과 미래를 찾아 두려움 없이 여행하면서 정선군 및 아리랑 홍보 등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선교육지원청 김태순 교육장은 “정선군 청소년 글로벌 배낭여행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이 국제화된 마인드와 역량을 지닌 글로벌 정선인재로 자라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