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 교향악단이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디스커버리 시리즈 4‘모차르트를 위하여’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녹음이 짙어지고 무더위가 절정인 여름날 저녁, 언제 들어도 산뜻하고 기분 좋은 모차르트의 음악과 함께 시민들의 시원한 저녁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향의 악장 김필균폴이 리더로, 런던 왕립음악원의 연구원이자 스위스 루체른 대학의 교수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리프시츠가 협연자로 함께 해 최고 수준의 연주로 불꽃처럼 살다간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만나볼 수 있다.
‘더 인디펜던트’, ‘뉴욕 타임스’등에 의해 호평되었으며, 뉴욕 필하모닉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앙상블, 지휘자 등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리프시츠는 솔직함과 설득력 있는 놀라운 연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날 연주회는 타이틀 ‘모차르트를 위하여’에서 알 수 있듯 모든 프로그램이 모차르트의 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주는 방송 광고,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교향곡 제25번으로 화려하게 막을 연다.
한여름 밤 울려 퍼질 고품격 모차르트 연주가 더위에 지친 관객들의 마음속까지 시원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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