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 매물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 A호가 9일 새벽 3시 42분께 전복됐다.
배에 타고 있던 선장 등 선원 6명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해군 구조대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그러나 스리랑카 국적의 선원 1명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통영시내의 한 병원에 이송됐다.
선장 B씨는 “통발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끝내고 어군탐지기를 작동하던 중 선박이 정지 상태에서 갑자기 전복됐다”고 말했다.
해경은 선체를 안전해역으로 예인한 후 구조된 선장과 선원들을 대상으로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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