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1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재정 확대 평가는 경기침체와 고용 악화에 대응해 신속하게 추경예산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 일자리 확충 등을 위한 지방재정 지출 확대를 독려하고자 전국 22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은 추경편성시기, 추경규모, 일자리예산 규모 등 3개 분야 8개 지표를 활용해 재원 규모 등이 유사한 동종 자치단체별로 구분 평가한 이번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군은 1회 추경예산의 3월내 신속 편성, 당초·추경예산 규모 확대, 일자리 예산 확대, 자체 우수사례 등 주요 부문에서 동종 자치단체 평균보다 우수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설시장에 야시장을 개장·운영하고, 산림 및 도로변 등의 덩굴류 제거반 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군은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에서도 행정안전부 목표액 대비 112.98%를 집행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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