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으로 매주말 마다 스포츠대회를 유치하며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4일 인제군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제5회 인제익스트림오픈배드민턴대회, 2019 국제 설악그란폰도 대회, 제6회 인제오픈블랙벨트센터 국제태권도 대회 등 지역에 도움이 되는 전국단위대회 17개, 도 단위 대회 6개 등 모두 23개 대회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올 상반기 2만3000여 명이 지역을 방문해 지역 소득과 연계한 35억여 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했으며, 지역 홍보 효과 또한 톡톡히 누린 것으로 분석했다.
올 하반기가 시작되는 이달에도 2019 전국씨름선수권대회가 4~11일 북면 원통체육관에서 열려 1300여 명의 선수단이 지역을 방문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9 강원도지사배 동호인 축구대회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인제 각 지역별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돼 2000여 명이, 26일부터 29일까지 2019 아이리그 여름축구축제에 3300여 명이 방문 할 예정으로 이달에만 2019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 2019 전국대학배구 인제대회 등 7개 대회에 9000여 명이 인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 하반기에도 2019 전국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 겸 학생농구대회를 비롯해 전국 단위대회 24개, 도 단위 대회 11개 등 모두 35개 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굵직한 스포츠 대회가 개최돼 2만9000여 명이 방문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올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87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 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등 지역에 도움이 되는 대회가 매주말마다 열려 명품 스포츠 도시 인제의 위상을 한껏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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