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은 4일 주민자치회장 선거에 동장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가 사실관계를 파악해 시민들에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세종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내년 총선에 사전 선거운동이 될 우려가 다분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동장이 주민자치회장 선거에 개입한 것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주민자치회를 이용하려는 의심이 드는 사건으로 해당 기관이 철저한 감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자치위원 나이를 16세 이상으로 계획해 청소년에게 정치적 편향성을 심는 교육의 중립성 훼손 행위가 될 수 있다”며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세종시주민자치회장 선거에 2명의 위원이 출마해 C의원이 22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이 과정에서 동장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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